참 세상 좋아졌다 . 아주 오래된 일이지만 음악에 관심이 많던 나는 미디음악을 만들어보겠다는 신념하나로 음표와 박자를 한땀한땀 그렸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데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더니 이제는 AI가 노래를 자동으로 만들어주기 까지 하네 ..
Udio – www.udio.com
접속을 하면 당연히 회원가입을 해야할 것이고 회원가입을 하고 나면 하루에 10credit을 사용할수 있게 해준다 . 보통 노래 하나를 만들면 다른 스타일의 노래도 생성해주므로 2 credit을 사용하게 되니 하루에 5곡까지는 만들 수 있다 .
왼쪽에 있는 create를 누르고 해당 화면으로 가서 상단에 있는 입력필드에 원하는 노래장르,보컬,템포 등 프롬프트를 작성해주면 알아서 곡을 만들어준다 . 가사를 입력한 경우에는 곡에 가사가 입혀져서 신기하게 나온다 .
테스트로 프롬프트에 1990s hip pop style, korean female vocals and chorus, some hooks, exciting music, fast tempo라고 작성을 했고 가사는 요즘 내 머리속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는 초등학교 엄마들의 치맛바람에 대한 가사가 떠올라서 빠르게 작성하여 넣어줬다 .
제목 : 치맛바람
어디선가 들려와, 그 치맛바람 소리
아이들보다 바쁜 엄마들의 행진
경쟁 속에 달리는 그 발걸음은 빠르네
눈빛은 매섭게, 세상은 좁아지네
치맛바람, 치맛바람, 살며시 불어와
엄마들의 사랑이 가끔은 너무 커
치맛바람, 치맛바람, 멀리서 들리면
조심해, 조심해, 모두가 다칠 수 있어
엄마, 나도 좀 쉬고 싶어
엄마, 나도 내 꿈을 찾아
너의 마음 알지만, 너무 빠르진 말아줘
내 속도에 맞춰 걸어가줘
이런 식으로 작성해서 생성 버튼을 눌렀다 .
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.
5분도 안되서 1절의 노래가 만들어지네 . udio로 잘 사용하면 괜찮은 곡을 뽑을 수 있을 거 같네.전문가 수준으로 할려면 우선 노래를 만들고 많은 단계를 거처야겠지만 음악을 좋아하는 우리딸에게 한번 만들어보라고 이야기해봐야겠다 .
방한구석을 차지 하고 있는 마이크와 오디오인터페이스를 보면서 옛 생각에 잠겨본다 .